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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빌립보서 4:5)
관용이란 말은 남을 용서하고 이해하고 용납하는 넓은 마음을 말합니다.
그런데 남이 우리에게 관용을 베풀어주는 것은 좋지만
우리가 남에게 관용을 베푸는 것은 그다지 즐겨하지 않습니다.
남이 내 허물을 용서하고 덮어줄 때는 고맙지만
내가 남에게 그렇게 대해주기는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미국의 링컨대통령은 모든 미국인들로부터 존경을 받았으며
죽은 후에도 훌륭한 대통령이었다는 평가를 받는 사람입니다.
링컨이 대통령이 되기 전 스텐턴이라는 사람이 그를 향해
저급하고 교활하고 어릿광대 같고 고릴라 같은 사람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심지어는 "고릴라를 잡으러 아프리카까지 갈 필요없이
링컨의 고향으로 가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링컨이 대통령이 되고나자 그 스텐턴을 국방부장관에 임명하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나 링컨과 스텐턴은 힘을 합하여 많은 일을 해냈습니다.
링컨이 괴한의 총에 맞아 숨을 거두자 스텐턴은 통곡을 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기 세계 역사상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위대한 대통령이 누워 있다."
스텐턴은 링컨을 헐뜯었던 사람이지만
나중에는 링컨을 가장 위대한 인물로 평가한 것입니다.
좁은 마음으로 남을 용서할 줄 모르는 사람, 남을 덮어줄 줄 모르는 사람은
언제나 자기 밖에 모릅니다.
가장 어려운 것이 용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곧 성공의 비결이기도 합니다.
혹이라도 여러분에게 지겹도록 미운 사람이 있습니까?
저도 가끔은 있습니다.
정말 보기만 해도 싫은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용서하려고 애씁니다. 아니 결국은 용서해야만 합니다.
여러분도 모든 사람에게 관용을 베풀기를 바랍니다.
어려운 일이지만 그것이 주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이기에 그래야만 합니다.
그리하여 넓은 마음을 가질 때 비로소 평안함을 느낍니다.
오늘도 마음에 안드는 누군가를 용서하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사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사람이 알도록 관용을 베푸는 사람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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