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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10:25)
초대교회의 특징 중 하나는 모든 일에 열심히 모이기를 힘쓰는 것이었습니다.
'모인다'는 말은 한 마음으로 한 장소에 모인다는 뜻입니다.
그 한 마음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모이는 마음을 말합니다.
부흥하고 성장하는 교회는 성도들이 모이기에 열심을 내고
적극적으로 교회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이지 않고 모이는 수를 줄여가는 교회는 결코 부흥되지 않으며
오히려 퇴보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교회에서 모임이나 집회의 숫자를 줄여가는 교회들이 많아집니다.
여름이 되면 속회(구역예배)를 방학 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자연환경이 좋아지면 모이는 데 게을리합니다.
예전에는 날씨가 궂으면 교회에 사람들이 덜 모였는데
이제는 날씨가 좋으면 교인들이 많이 빠져 나갑니다.
날씨가 좋으면 여행이나 소풍을 가거나 낚시, 등산을 가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그러한 자세의 믿음이 바른 것일까요?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학생이 공부를 잘할 수는 없습니다.
병원에 가기 싫어하는 환자가 건강을 회복할 수는 없습니다.
직장에 가기 싫어하는 사람이 돈을 벌 수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교회에 모이기를 게을리 하는 것은 바른 것이 아닙니다.
초대교회는 박해가 많던 교회입니다. 그런데도 모이기에 힘썼습니다.
지금 우리는 얼마나 좋은 환경입니까?
예수를 믿는다고 잡아 죽이지도 않고 가두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좋은 시절에 태어난 것을 감사하면서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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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