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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합시다. 기도합시다

친구의 통책은 충성에서 말미암은 것이나
원수의 자주 입맞춤은 거짓에서 난 것이니라(잠언27:6)

친구가 몇명이나 되시나요?
정말 좋은 친구, 믿을 만한 친구가 몇이나 되는지 헤아려 보십시오.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
만일 자신이 느끼기에 좋지 않은 친구라고 생각되면
그 친구를 멀리 하거나 그 친구가 변화되도록 '내가 노력하거나' 해야 할 것입니다.
좋은 친구에 대한 기준은 대략 이렇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서 칭찬받고 좋은 소리를 듣는 사람인가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인가
-감사와 축복의 말을 많이 하는가, 불평과 원망의 말을 많이 하는가
-기도하기를 좋아하는가, 남의 이야기 하기를 좋아하는가
-성경을 배우고 행하는 사람인가, 세상적인 것과 놀러다니기를 좋아하는 사람인가...

우스운 이야기 하나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어떤 집사님댁과 목사님댁에 앵무새가 한 마리씩 있었는데
집사님댁 앵무새는 손님이 오기만 하면 "뽀뽀합시다. 뽀뽀합시다"를 반복하고
목사님댁 앵무새는 "기도합시다. 기도합시다."를 반복하는 것이었습니다.
집사님은 "역시 목사님댁 앵무새라 다르구나"라고 생각하여
자기네 앵무새를 목사님댁으로 옮겨 놓으면 "기도합시다"라는 말을 배울 것 같아서
자기 집 앵무새를 목사님댁으로 데려다 놓았습니다. 처음엔 두 앵무새가 서먹서먹해 하더니
드디어 집사님댁 앵무새가 "뽀뽀합시다 뽀뽀합시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목사님댁 앵무새는 잠시 놀라다가 곧이어 "뽀뽀합시다 뽀뽀합시다"라고 따라 외쳤습니다.
사람들이 우스워서 "그 녀셕 기도 응답됐군"이라고 하자 집사님댁 앵무새가
"뽀뽀합시다"라고 하면 목사님댁 앵무새는 "기도 응답됐군" 하더랍니다.

"친구 따라 강남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성경은 "친구의 통책은 충성에서 말미암은 것이나
원수의 자주 입맞춤은 거짓에서 난 것이니라(잠언27:6)"라고 합니다.
잘못된 친구 때문에 손해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생각해 보십시오.
혹시 나 때문에 손해를 보고 나 때문에 눈물 흘리며 탄식하는 사람은 없는지...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과자공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과자냄새가 나고
생선을 파는 사람에게서는 생선냄새가 납니다. 선생님에게선 선생님 냄새가 나고
경찰관은 경찰관 같고 목사님은 목사님 같습니다.
좋은 사람, 경건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에게서는 '왠지 느낌이 팍' 오지 않습니까?
그런 사람이 되시고 그런 사람을 사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내나 남편, 자녀들의 좋은 친구를 위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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