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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vision)은 '품은 사람의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이미지'입니다.
야망(ambition)과 비전(vision)은 다릅니다.
야망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면,
비전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이루어 가는 꿈입니다.
신앙적인 의미로 비전은 믿음의 눈이고,
믿음의 눈은 어떤 것이 오기 전에 그것을 보는 것입니다.
눈앞에 있는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아직 실현되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꿈꾸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이루어 질 줄로 믿고 보는 것이 비전입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비전을 담은 고백입니다.
과학은 보고 믿는 것이지만 신앙은 믿고 보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차이는 '비전을 가지고 살아가느냐 아니냐…,
하나님이 이루어 주실 것을 믿는 믿음을 가졌느냐 아니냐'의 문제입니다.
헬렌켈러는 소경, 귀머거리, 벙어리입니다.
그는 특별한 신호를 통하여 대화를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헬렌켈러에게 어떤 사람이 "장님으로 태어나는 것 보다 더 불행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했습니다. 그 질문에 헬렌은 "시력은 있어 앞은 보지만,
비전이 없어 하나님께서 주시는 세계를 보지 못하는 사람,
그가 불쌍한 사람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사는 사람,
비전을 가진 사람은 아무렇게나 꿈만 가지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꿈꾸는 비전, 성공은 돈이나 명예 같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꿈꾸는 비전, 성공은 '어떻게 하면 그리스도인의 삶을 바르게 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삶을 살 수 있을까?'하는 것에 대한 관심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세상에서 받을 수 있는 대우, 세상에서 가진 지식,
그리고 여러 가지 조건들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모두 다 배설물로 여긴다고 했습니다.
꿈을 가지는 것, 그리스도 안에서, 천국의 소망 안에서 비전을 가지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연한 것이고 귀한 일입니다. 비전을 가지셨는지요?
진정으로 믿음을 가지고 천국과 영생의 세계를 바라보고 계시다면…
이미 비전을 가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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