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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고린도전서2:2)
사람들마다 모두 자랑거리에 신경을 씁니다.
그래서 외출을 한번 하려해도 준비하느라 오래 걸립니다.
다른 사람에게 자랑거리를 만들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을 자랑하고 내세우고 싶어하는데
사실 자랑거리가 없다는 것은 슬픈 일이기도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의 자랑거리는 무엇일까요?
돈일까요? 돈은 한순간 있다가도 없어지는 허무한 것입니다.
권력일까요? 다른 사람을 억누르고 얻어낸 것이라도
한 순간에 잃어버리는 것이 권력입니다. 그럼 무엇일까요?
가장 자랑거리가 많은 사람 중의 한 사람은 사도 바울일 것입니다.
그는 왕족의 가문에서 태어났고 로마의 시민권을 가졌으며
대단한 학식에다 실력, 그리고 예수를 위해 헌신한 많은 기록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많은 자랑거리를 가졌지만 바울은 아무 것도 자랑하지 아니하였습니다.
그가 자랑한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었습니다.
바울은 자랑거리가 없어서가 아니라
세상의 그 모든 것들이 자랑할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것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남들이 부러워 할만한 자랑거리가 있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가구를 자랑하고 어떤 이는 비싼 오디오를 자랑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자동차를 자랑하고 비싼 그림이나 수석(돌)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그런 자랑거리가 하나도 없습니까? 하지만 실망하지 마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하는 사람이 영원한 생명의 나라에서 삽니다.
그 믿음을 가질 때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할 수 있는 힘과 마음이 생깁니다.
그리스도를 자랑거리로 여기는 사람에겐 불평과 낙심과 실망이 없습니다.
보다 큰 것을 바라보십시오. 보다 멀리 바라보십시오.
가구나 자동차나 반지나 옷을 자랑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하여 영원한 생명의 나라를 얻은 확신으로
용기있게 담대히 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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