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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살후3:10)
이 세상에 일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가끔 일을 즐기는 사람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하기를 싫어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먹을 자격이 있는 사람은 일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보나르그'라는 사람은 "모든 쾌락 중에서 노동의 열매가 가장 감미롭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계실 때 식사할 겨를도 없이 일하셨습니다.
바쁘게 일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어떤 사람이 죽은 후 눈을 떠보니 천국에 온 것 같더랍니다.
출근하라고 깨우는 사람도 없고, 잔소리하는 상관도 없고,
오히려 시중드는 하인이 있어서 옆에서 무슨 일이든 거들어 주는 것이었습니다.
물먹고 싶을 때 물 먹여 주고, 밥 먹고 싶을 때 밥 먹여 주고, 옷 입고 싶을 때 옷 입혀 주고...
그런데 그런 편안함도 며칠이 지나자 싫증이 났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은 하인에게 말했습니다.
"이보게, 내 손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뭐 없나? 나도 일거리를 주게.
나도 뭘 좀 하고 싶네."
그랬더니 하인은 그 청을 거절하면서
"여기서는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됩니다.
그러나 당신이 직접 일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자 화가 난 그 사람은
"그럴 바엔 차라리 지옥이나 보내주지! 여긴 심심해서 견디겠소?" 라고 말하자
하인이 깜짝 놀라며 말했습니다.
"아니, 여기가 천국인 줄 아셨나요? 여기는 지옥입니다."
땀 흘려 산다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입니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바쁘셨습니까?
늘 바쁘게 일 할 수 있는 건강을 주시도록 기도하십시오.
더구나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 사람에게 부끄러움이 없는 일,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일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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