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에게나 인생의 겨울이옵니다.
다만 그 날과 그 때를 모를 뿐입니다.
인생의 겨울이 오는 데는 순서가 없습니다. 질서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인생의 겨울도 대비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어린 학생들이나 혈기 왕성한 청년들은 인생의 겨울을 생각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시간도 흘러가고 있습니다.
시편에 보면 "우리의 년 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 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시 90:10)라고 했습니다.
인생의 겨울과 함께 신앙적인 겨울을 대비해야 합니다.
오늘의 세대는 성경에서 지적하고 있는
마지막 때의 징조가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세대입니다.
처처에 기근과 지진, 전쟁, 폭력 등, 세상은
지금 점점 이상한 징조로 가득 차 있습니다.
가장 존경받아야 할 사람들조차도 매스미디어를 통해 폭력을 가르치고,
신문의 사회면과 정치면은 온통 깜짝 놀랄 일들로 가득 차 있기만 합니다.
서로 사랑하기보다는 서로의 잘못을 파헤치기에 급급하고,
남을 밟고서라도 내가 올라서면 성공인 줄 아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요즘 여러분의 마음의 자세가 어떠신지요?
신앙의 자세가, 생활의 자세가 어떤지요?
웨슬리 목사님이 신앙생활 하는 사람을 향해
"매 순간 순간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온전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늘 손님이 올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사는 사람은 언제나 집안이 깨끗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태평하게 있다가
손님이 오면 손님을 바깥에 세우고 방 청소하고
바삐 오가다 보면 손님은 기다리다 가버리고 맙니다.
주님이 오시는 그 날은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임할 것입니다.
준비하며 사는 사람들에게는 기쁨의 날이 될 것이며,
준비 없이 사는 사람들에게는 멸망의 날이 될 것입니다.
뜻밖의 그 날이 덫과 같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늘 주님이 오실 것이라는 마음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언제 주님이 오셔도 상관이 없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의 겨울, 신앙생활의 겨울,
기회의 겨울이 오기 전에 겨울 대비를 잘 하셔서
범사에 하나님 앞에 가서
"잘 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고 칭찬 받는 자리에 서시기를 바랍니다.
|
교회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