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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누가복음12:15)
얼마전에 어떤 사람을 만났는데
이 사람은 3식구가 방이 4개 있는 제법 큰 집에서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하는 말이 집이 좁아서 못살겠다고
더 큰 집으로 이사해야겠다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그 사람의 집엔 너무 많은 가구와 장식이 있어서 집이 좁다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과연 그 사람이 더 큰 집으로 가면 평안하고 안정될까요?
사람의 욕망과 편안함을 위하여 소유하려는 마음은 끝이 없습니다.
하나를 가진 사람은 둘을 원하고 둘을 가진 사람은 셋을 원합니다.
에덴의 아담과 하와는 단 한 가지 제한을 빼고는 모든 것을 소유하고 다스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부족을 느끼게 하는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처럼 되려는 죄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사람에게는 어느 정도 가지게 되었을 때 더 이상 갖지 않을 수 있는 제어능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욕망을 떨치지 못해서 죄를 짓기 시작합니다.
그리하여 그 욕망의 마술에 걸려 한없이 타락하게 됩니다. 탐심은 죄인 것입니다.
성경에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아니하니라"고 했습니다.
많이 가져서 행복하다면 이 세상의 부자들만 행복하겠지만
오히려 많이 가지지 않았음에도 행복한 사람들이 사실은 더 많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아무 것도 걸치지 않았을 때 행복했지
무언가를 걸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도리어 불행해졌습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더 가지면 만족하시겠습니까?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면
더 많은 것을 가진다 해도 여전히 만족하지 못할 것입니다.
지금 소유하고 있는 것, 지금 주어진 환경에서
먼저 행복을 찾고 감사할 줄 아는 진실한 믿음을 가지십시오.
소유의 넉넉함이 행복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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