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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만들어 놓으시고
자신의 작품에 찬사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좋았더라(It was good)”는 말씀을 여섯 번씩이나 하셨습니다.
얼마나 보시기에 좋으셨으면 31절에는 “심히 좋았더라(It was very good)”고 하셨겠습니까!
그러나 2장 18절에 보면 “좋지 못하니”(It is not good)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사람이 혼자 있는 것 즉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실수가 아니라 오히려 그 미완성 속에
하나님의 가정에 대한 깊은 설계가 자리잡고 있었던 것입니다
가정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인간에게만 허락하신 특별한 조직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을 잘 다스리고 가꾸는 일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 가정을 이루고,
좋지 않은 혼자의 모습을 둘 이상의 좋은 모습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가정입니다.
가정이 안정되려면 부부가 안정되고 평안해야 합니다.
아무리 고급가구에 멋있는 가재도구를 놓고 살아도
부부가 화목하지 못하고 안정되지 못하면 그 가정은 평안할 수가 없습니다.
사탄은 안정된 가정을 흔들고 파괴합니다.
가정을 세우신 하나님이 가정을 흔드시지는 않습니다. 마귀가 흔드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사람인 남녀가 만나 연애할 때는
온갖 것을 다 줄 것 같이 하다가 결혼하면 싸우며 삽니다.
그런데 부부싸움을 하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다. 결혼을 하지 않으면 됩니다.
‘규스돌프’라는 사람이 부부가 결혼을 해서
“전혀 싸움을 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거짓말이거나
어느 한편이 완전히 주저앉은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성경에서 사람은 분을 품을 수 있음을 말합니다.
그러나 그 부부싸움의 유효기간이 있습니다. ‘해 저물 때’까지입니다(엡4:26).
왜냐하면 마귀가 틈타기 때문입니다.
결혼하는 것이 행복의 완성입니까? 아닙니다.
결혼 한 뒤에 부부가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할 일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어두운 곳을 밝게 하려면 촛불이 있어야 합니다.
심지를 태워 빛을 발하는 초가 있어야 합니다.
각 가정에는 누군가 가슴 저미며 속 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게 희생하는 사람이 없으면 가정의 평안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인간은 누구나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점만 있는 사람도 없고 장점만 가지고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자랑하며
단점까지도 귀히 여겨야 합니다. 진정한 사랑은 단점까지도 사랑하는 것입니다.
있는 그대로, 되어진 그대로를 사랑해야 합니다.
이것만이 진정한 사랑이며 이 사랑만이 인생을 행복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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