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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하라

"이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치 아니하면 죄니라" (야고보서4:17)

사람마다 선한 일을 행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어떤 사람들은 유독 말로만, 마음으로만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저 사람에게 잘 해주고 싶었는데... 야간학교를 돕고 싶었는데...
기드온선교비를 내고 싶었는데... 목사님께 맛있는 것을 대접하고 싶었는데...>하며
생각만 하다가 혹은 말만하다가 그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어떤 사람은 자신의 얼굴과 이름은 나타내지도 않으면서
봉사하고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개 사람들은 시간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 봉사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봉사는 시간이나 돈이 많은 사람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이웃을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는 것입니다.

<로베레장군>이라는 영화가 있었지요.
그 영화 중에 나치독일에 저항한 레지스탕스들이 처형당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중 한 사람이 자기는 잘못이 없는데, 저항운동을 해본 적도 없는데 죽게 되었다고 항변합니다.
그때 옆에 있던 레지스탕스가 말합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고요? 전쟁이 5년간이나 계속되어
수 백 만 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도시들이 파괴되어
조국이 멸망 직전에 놓였는데도 아무 일도 안 했다고 큰 소리입니까?

당신은 아무 것도 안 했다는 그 이유로 죽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크고 대단한 것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되기를 원하십니다.
성경은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치 않음이 죄"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 속에 떠오르는 좋은 일들을,
그것이 작고 보잘 것 없는 것일지라도 기꺼이 행하기를 시작하십시오.
마지막 날에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듣고싶지 않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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