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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이 몰아칠 것 같은 어느 날,
인도의 세 학자들이 강을 건너려고 나루터로 나갔습니다.
그들이 나룻배를 타자 늙은 뱃사공은 노를 젓기 시작했고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학자 1 : 천문학에 대하여 좀 알고 있습니까?
사공 : 평생 노만 저었기 때문에 모릅니다.
학자 1 : 허! 당신은 대부분 삶을 헛살았군요.
학자 2 : 철학은 아십니까?
사공 : 평생 노만 저었기 때문에 모릅니다.
학자 2 : 허! 당신은 반평생을 잃었군요.
학자 3 : 당신은 생물학, 심리학도 모르겠군요.
사공 : 글쎄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노만 저었다니까요.
세 학자들 : 딱하군. 딱해. 쯧! 쯧!
바로 그때 세찬 비바람이 몰아쳐 와 나룻배가 뒤집혀졌고
세 학자들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사람 살리라고 비명을 질렀습니다.
사공 : 당신들은 수영도 못 배웠소? 참 딱하기도 하군.
당신들은 생(生)의 전부를 잃었군요.
여러분! 세상 것들을 자랑하며 남을 무시하거나
자기 것이 최고라는 어리석은 자기주장에 빠지지 마십시오.
세상 모든 사람들은 참 진리 안에서‘생명의 헤엄’을 칠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 “선 줄로 생각될 때 넘어질까 조심”해야 하고(고전10:12),
세상적인 허탄한 자랑도 삼가며(약4:16),
하나님 마음에 합한(행13:22) 삶이되기 위해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골 3:17).
그래야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마5: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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