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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는 고난과 그 후에 오는 복을 기록한 말씀입니다.
<버나드 쇼>라고 하는 사람은
“모든 책이 불타 버려도 욥기만 남아 있다면 나는 족하다”고 했습니다.
우스땅의 욥은 인간의 행복의 조건을 다 갖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많은 재산을 소유했으며, 10명의 자녀를 두었습니다.
욥기 1장 3절에 보면“그 소유물은 양이 칠천이요,
약대가 삼천이요, 소가 오백 겨리요, 암 나귀가 오백이며,
종도 많이 있었으니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큰 자라”고 했습니다.
욥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복 받은 부족함이 없는 인간이었습니다.
욥은 또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을 귀히 여기고, 하나님을 최고로 여기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우스 땅에 욥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욥1:1)
이렇게 복 받은 욥에 대해 사탄이 질투하고 시기합니다.
“욥, 저 녀석이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
하나님 뜻대로 사는 것은 다 하나님이 복을 내려서 그렇지
정말로 하나님 뜻대로 살려고 하는 사람이 아닐 것이다.
가진 것이 많아서 그런 것이다.”라고 욥을 모함했습니다.
이 사탄의 질투 때문에 욥은 시험과 재앙을 당합니다.
사탄이 욥을 시험하는 이유는 욥의 입에서 불신앙의 말이 나오기를 기대했고,
하나님을 원망하게 만들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욥은 1장 21절에 보면
“내가 모태에서 적신으로 나왔사온 즉 또한 적신으로 돌아갈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하며 오히려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욥은 하나님을 원망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욥은“왜 내가 어머니 뱃속에서 죽어 나오지 않았던고?
왜 나의 난 날이 멸망의 날이 아니었던고?
왜 어머니가 내게 젖을 먹이었던고?”하며 자기의 형편을 탄식했습니다.
피부에는 피부병의 일종인 악창이 났으며 그의 친구들도 욥을 정죄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도 욥에게 빈정댔습니다.
고난이 계속 됨에도 불구하고 욥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자기의 형편을 탄식했던 마음까지 회개하며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욥42:2).
그때 하나님께서는 갑절의 복을 주셨습니다.
이 세상에 괴로운 일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욥기를 읽으며 용기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믿는 자들의 하나님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혼자가 아니며,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십자가에서 주님이 고난당하신 것을 생각하시면서 용기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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