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은 아브라함 당시 이미 한 개의 성읍으로 있었으며 BC 13세기경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 당시에는 여부스족이 살았다. 성경에 기록된 최초의 예루살렘은 아브라함이 조카 롯을 구하기 위해 군사를 데리고 싸우고 그 전리품의 십분의 일을 살렘왕 멜기세덱에게 주었다고 했는데, 그 살렘이 예루살렘의 의미한다. (창 14장)
BC1000년 경 다윗에 의해 예루살렘이 정복되었고 그 후 헤브론(hebron)에서 수도가 예루살렘으로 옮겨지면서 크게 번성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BC586년 바벨론에 의해 성전이 파괴된 후 귀환자들에 의해 재건되는 아픔을 겪었고, BC63년 로마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된 후 BC37년 로마의 도움으로 솔로몬 당시보다 세배가 넘는 지역으로 확장 되었다. 그러나 AD70년 로마의 티투스(Titus) 장군에 의해 예루살렘은 또 한 번 철저한 파괴를 당했다. 이 대 서쪽 벽 일부가 파괴되지 않았는데, 오늘날 이곳을 통곡의 벽이라고 한다.
이후 예루살렘은 콘스탄틴(Constantine) 황제 때 기독교 건물이 세워지다가 638년 회교국의 오마르(Omar)왕이 점령한 후부터 회교사원이 들어섰다. 그리고 1099년 십자군에 의해 다시 기독교 건물이 들어섰고, 1187년에는 다시 회교국에게 넘어간다. 현재 예루살렘 성벽은 1537~1542년 터키가 다스릴 때 슐라이만 대제가 쌓은 성벽이다. 그 후 1917년 영국군에 의해 점령된 후 많은 유대인들이 세계 각처에서 이곳 예루살렘으로 몰려들었고, 마침내 1948년 5월 14일 이스라엘이 독립 국가를 이루고 1961년 6일 전쟁 때 예루살렘을 점령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 예루살렘이라는 이름은 여호수아에서 처음으로 기록됨(수 10:1)
• 다윗이 헤브론에서 왕이 되어, 7년 후 세력을 확장해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왕국의 수도를 삼음(삼하 2:11)
• 하나님의 성전이 있었기에 “거룩한 성”으로 표현됨 (삼하 5:7, 시 46:4, 눅 2:11, 마 4:5)
|
성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