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이어 기념교회와 베드로 수위권교회를 타브가(tabgha)라 한다. 타브가라고 부르는 이유는 주변에 7개의 샘이 있기 때문이다. 이 교회는 4복음서에 모두 기록되어 있는 기적 가운데 하나인 오병이어 사건 현장에 세워진 교회이다. 1930년대 초 독일 고고학자가 발굴한 곳으로 이곳에서는 400년경 건축된 것으로 보이는 교회의 유적들이 발견되었다. 발굴된 교회의 바닥은 비잔틴 시대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다. 1936년 독일 카톨릭교회에서는 이곳에 오병이어의 모자이크가 있는 곳을 교회 제단 앞으로 오도록 설계하여 교회를 지었는데 이를 기적의 교회 또는 오병이어 교회, 빵과 물고기의 기적교회라고도 한다.
성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