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타 또는 소액 화폐
알렉산드로스 얀네우스가 만든 초기 형태의 푸르타는 가장 작은 화폐이다. 이는 로마의 과드란스와 같았다. 1데나리온은 192푸르타였는데 일반적으로 유통된 이 구리 동전은 기원후 4세기까지 계속 사용되었다.
은 데나리온
일반적인 은 데나리온은 한쪽에 티베리우스는 이름이, 다른 한쪽에는 대사제라는 글자와 앉아 있는 여인의 모습을 새겨져 있으며 대부분 카이사랴에서 만들어졌다.
티로의 세켈
은 14.2그램의 티로의 세켈은 기원전 126년과 기원후 56년 사이에 주조되었다. 이 동전은 신뢰할 만한 교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성전세를 지불하는 데 사용되었다. 가치는 4데나리온의 가치가 있었으며, 보통 세켈의 두 배에 해당되었다. 성전에서 환전상이 하는 일은 다른 화폐를 티로의 동전으로 바뀌어 주는 것이었다. 아우구스티누스 시대 이후 티로에서는 더 이상 동전을 만들지 않았지만 성전세를 지불하려면 순수한 은 동전이 필요했기 때문에 헤롯은 은 동전을 직접 주조했다.
유다 항쟁기의 세켈
이때는 주권국의 승인을 받아야 동전을 만들 수 있었다. 대항쟁이 일어나자 반란자들은 로마에서 독립되었음을 상징하기 위해 히브리어와 유다 상징물이 새겨진 동전을 만들기 시작했다. 항쟁기 마지막에 나온 동전의 연대는 혁명가들의 저항 시기를 알려준다.
1세켈로 살 수 있는 것
예수 시대의 정확히 물건값을 알아보는 것은 쉽지 않지만 미슈나, 신약성경, 고고학적 발견을 통해 고대 자료에 나타난 가격을 알아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또한 음식이 그다지 비싸지 않았다는 것은 그 시대 생활환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대부분의 농부들은 일상용품을 만들어 사용하였다.
같은 동전을 일컫는 다양한 용어는 많은 혼란을 가져왔다. 예를 들어 아래 가격표에 나온 데나리온이라는 말은 라틴어 데나리우스의 히브리어나 아람어 형태로 예수가 사용했던 용어인 것 같다. 데나리우스는 그리스어로 드라크마라고 불린다. 세켈은 히브리어로 창세기 24장 22절에 처음 나오고 구약성경에서 종종 발견된다. 2데나리온 1세켈과 같았고, 4데나리온은 티로의 세켈이 지닌 가치와 같았다.
· 포도원 품군의 하루 임금 : 1데나리온
· 서기관의 봉급 : 1주일에 12데나리온
· 부자의 망토 : 100-200데나리온
· 탈리트(겉망또) : 12데나리온
· 밀가루 1세아(약 9리터) : 1데나리온
· 빵 덩어리 : 1/12 데나리온
· 손잡이 병에 담긴 올리브 기름 : 1데나리온
· 석류 : 1 푸르타
· 새끼양 : 4데나리온
· 송아지 : 20데나리온
· 소 : 100-200데나리온
· 갓 태어난 당나귀 새끼 : 2-4데나리온
· 신부에게 지불하는 비용 : 200데나리온
· 남편이 아내에게 주는 연간 의복비 : 50데나리온
· 로마 군인의 연봉 : 50데나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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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