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교회는 ‘통곡교회’로 불리는데, 이 교회는 예수계서 감람산에 올라가 장차 파괴될 예루살렘 성을 보시면서 우신 것을 기념하여 감람산 기슭에 세운 것이다. 5세기경 이곳에 수도원이 처음 세워진 이래 1881년 프란시스코 수도원이 자리잡고 있으며, 현재의 교회는 옛 교회의 잔해 위에 1955년 이탈리아의 건축가 안토니오 바르루치(Antonio Barluzzi)가 설계하여 완성한 교회로 지붕은 예수님이 눈물 흘리신 것을 상징하기 위해 눈물 모양을 하고 있다.
이 교회의 바닥 장식과 정문 위의 유리창의 십자가를 겹쳐보면 예루살렘으로 한 건물이 보이는데, 바로 골고다 예수 무덤교회가 보이게 된다. 눈물교회를 설계한 안토니오 발루치는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이 중요하기 때문에 십자가를 통해 골고다를 바라봐야 한다는 의미로 교회를 설계했다고 한다.
"건물 외관이 눈물방울 모양을 하고 있으며 지붕의 네 귀퉁이에는 예수의 눈물, 슬픔을 상징하는 항아리가 있습니다. 교회 안의 바닥 장식을 밝고 정면의 유리창 십자가를 바라보면, 골고다의 예수님 성묘교회가 보입니다. 이는 눈물교회를 설계한 안토니 바루치가 예수님의 죽음의 의미를 강조한 것입니다."
•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가라사대 너도 오늘날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기웠도다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성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권고 받는 날을 네가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하시니라(눅 19: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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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