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 두루마리는 1947년 유목인 염소지기에 의해 사해 북서쪽 해변에 있는 쿰란 동굴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사해는 지구상에서 수면이 가장 낮고 염도가 가장 높다는 이유로 사해라 불렀다. 그 후 사해 두루마리는 학자와 일반인들을 매혹시켰다. 왜냐하면 발견된 것 중에 가장 오래된 히브리 성경 수사본이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 오래된 히브리 성경 사본보다 천년정도 앞서있다.
사해 두루마리는 일곱 개의 두루마리를 처음 발견한 후 10년간 다른 200여 개의 두루마리와 몇천 개의 단편들이 추가로 발견되었다. 이 문헌에는 에스테르기를 제외한 히브리 성경의 단편이 들어있는데, 이사야서 두루마리는 유일하게 본문 전체가 수록되어 있다. 이는 고고학자들은 쿰란의 고대 폐허를 답사하느라 분주하게 오갔던 곳에서 발견되었다.
숨겨놓은 두루마리에 대한 불가사의한 설명이 들어 있는 청동 두루마리를 제외한 사본은 주로 숯 잉크로 패인 길쭉한 항아리에 보관된 채 발견되었다. 다른 두루마리들은 호기심에 보호하려는 듯 고지대에 서둘러 운반해 놓은 것처럼 보였다.
이 사해 두루마리에 대한 논쟁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데,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남아 있다. 어떤 학자는 두루마리가 동굴로 운반되기 전 그 나라의 다른 지역에서 기록되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일기도 한다.
사해 두루마리란?
두루마리의 내용은 중 약 40펴센트는 마소라 사본과 비슷하다(마소라는 전통적이라는 뜻으로 사해 두루마리 다음으로 오래된 히브리어 구약성경 사본이다. 이것은 기원후 10세기경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알렙포 사본에 들어있다). 어떤 사본들은 기원전 2세기경 히브리어 구약성경을 그리스어로 번역한 칠십인역과 비슷하다. 사마리아 오경과 유사한 사본도 있다. 이전에는 알려지지 않은 시편과 아람어로 된 욥기와 레위기를 담은 두루마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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