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은 서양식 건축에서 지붕 바로 아래에다 만들어 놓은 다락처럼 만들어진 방을 말한다.
시온산에 있는 다락방은 예수님이 잡히시기 전 제자들과 함께 최후의 유월절 만찬을 나누신 장소로 2층의 큰 방이다(막 14:15, 행 12:12).
마가의 다락방은 다윗왕 무덤 윗부분에 있다. 이 다락방의 크기는 막 14:15에 큰 다락방이라고 하였고, 행 1:15절에 의하면 120명이 모일만한 큰 방이다. 십자군 시대에 중수된 다락방은 내부가 아치식 건축으로 방 가운데 3개의 기둥이 서 있고, 주위 벽에 서 있는 기둥들과 연결된 곡선으로 아치를 이루어 천장을 받치고 있다. 시온산에 있는 마가의 다락방은 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후 성찬예식을 제정하셨고 마지막으로 식사를 한 곳이다.
마가의 다락방에는 펠리칸이 다른 펠리칸의 가슴에서 피를 먹는 형상으로 성만찬을 상징하는 기둥이 있다. 재밌는 것은 이 건물의 1층에는 유대교인들이(다윗왕의 묘), 2층에는 기독교인들이(마가의 다락방)관리하고 있는 점이다. 현재 교회의 모습은 십자군 시대의 교회 일부가 남은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다락방과는 조금 다른 다락방이었습니다. 지붕 아래 지어진 방을 서양 건축 양식에서는 다락방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이곳은 예수님이 잡하시기 전날 밤에 최후의 유월절 만찬을 나누셨던 곳이고, 또한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모여서 기도하던 제자들이 성령을 받아 방언이 시작된 장소이며, 초대교회가 시작되는 역사적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회교사원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다락방 안쪽에는 메카의 방향을 알리는 조각도 되어 있었습니다. 십자가 장식을 하지 못해서 교황이 올리브 나무, 포도가지, 밀 이삭 조각을 가져다 놨습니다. 떡과 포도주를 의미하는 이 조각은 메시아 되신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다락방에서 최후의 만찬을 드심 (막 14:15, 요 13: 4-15, 행 12: 2)
• 다락방에 모인 120명에게 성령이 임함(행 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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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